STX 강 회장, 미래시장 중동 방문
STX 강 회장, 미래시장 중동 방문
  • 윤병효 기자
  • ybh15@energytimes.kr
  • 승인 2011.01.24 18:5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선박, 플랜트 발주 요청 등 진출 기회 다져
[에너지타임즈 윤병효 기자] 강덕수 STX그룹 회장이 향후 시장 발전가능성이 높은 중동을 방문해 진출 기회를 다졌다.

STX그룹은 강덕수 회장이 지난 19일부터 오는 26일까지 7박 8일 일정으로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5개국를 방문한다고 24일 밝혔다.

강 회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경제·에너지 분야의 주요 고위 관료들과 잇따라 면담을 갖고 해당 국가의 경제발전과 STX의 사업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지난해 양해각서를 체결한 이라크 프로젝트 등 주요 사업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고객사들과 선박 수주 상담, 플랜트 수출 등에 관해 협의할 계획이다.

또한 강 회장은 지난 21일(현지시각) 사우디아라비아 지잔(Jazan) 경제도시 지역을 방문해 STX중공업이 수행 중인 미니 밀 플랜트(Mini Mill Plant) 건설 진행 상황을 보고받고 현지 임직원들을 격려했으며 발주사인 사우스스틸컴패니 고위 관계자와 만나 향후 2단계 확장을 위한 논의도 진행했다.

강덕수 회장은 “중동 지역은 STX가 지난 2008년 요르단에서 대형 시멘트 플랜트 수주를 시작으로 매 해 굵직한 프로젝트를 잇따라 성사시키며 플랜트 사업을 확대하고 있는 전략 시장”이라며 “중동 시장에서 추진 중인 프로젝트의 성공적 완수와 이를 기반으로 한 신규 사업기회 창출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