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중 완공되면 연간 생산량 300MW로 확대
[에너지타임즈 장효진 기자] 신성홀딩스가 올 상반기내 완공을 목표로 태양전지 5기 생산라인 증설 작업에 돌입한다. 신성홀딩스(주)(대표 김균섭)는 태양광시장 수요증가 전망에 따른 생산능력 증대를 위해 5기라인 증설을 결정하고 연간 생산량 300MW를 확보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증설에 들어가는 총 200억원의 비용은 자기자금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신성홀딩스는 지난해 9월말부터 4기라인 증설투자에 나서 생산능력을 250MW로 확대시키고 있다. 당초 계획인 3월말 준공 목표보다 1개월 앞서 2월초부터 가동에 들어갈 예정으로, 50MW급 신규라인이 완공되면, 캐파는 총 300MW로 늘어날 전망이다.
신성홀딩스 관계자는 “증설을 완료하면 좀 더 많은 고객의 유치가 가능해지고 원가경쟁력이 더욱 강화돼 매출규모나 현금창출능력 면에서 안정성이 견고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제품 차별화와 생산능력 확대에 더욱 매진해 태양광시장의 글로벌리더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성홀딩스는 2015년 생산량 1GW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지속적인 투자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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