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 환기 경고 ‘LED조명화분’ 개발
실내 환기 경고 ‘LED조명화분’ 개발
  • 장효진 기자
  • js62@energytimes.kr
  • 승인 2011.01.12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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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이산화탄소 농도별 LED 색 변화시켜
[에너지타임즈 장효진 기자] 실내공기 중에 포함된 이산화탄소의 농도가 기준치를 넘어서면 LED 색 변화를 통해 쉽게 알 수 있는 기능성 화분이 개발됐다.

농촌진흥청이 최근 개발한 LED조명화분은 내장된 센서로 이산화탄소 농도를 감지하고 각각 다른 색의 LED로 상태를 알려준다.

이산화탄소가 800ppm이하로 정상일 때는 녹색이 점등되며, 이상이면 파란색으로 변한다.

또 다중이용시설 이산화탄소 유지 기준치인 1000ppm에 넘어서면 환기시점을 알려주는 적색으로 변하고 1500ppm에 도달하면 LED가 점멸한다. 이때는 실내공기의 이산화탄소 농도가 위험수위임을 의미하며 신속한 환기가 필요하다.

농촌진흥청 관계자는 “LED조명화분은 이산화탄소 농도를 판단해 실내의 환기시점을 알려줄 뿐 아니라 공기정화식물을 이용해 공기청정기의 역할을 겸할 수 있다”며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등 공공장소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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