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산 LNG 국내 최초 도입
페루산 LNG 국내 최초 도입
  • 송승온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11.01.04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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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계약 형태, 11일 인천기지 도착 예정

[에너지타임즈 송승온 기자] 폐루산 LNG가 우리나라에 최초로 도입된다.

4일 가스공사에 따르면 페루 LNG 액화공장에서 생산된 액화가스가 오는 11일 인천 인수기지에 도착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본지와 전화통화에서 “폐루 LNG는 지난달 17일 선적됐고, 오는 11일 인천기지에 도착할 예정”이라며 “이번건은 단기계약으로 2012년까지 카고형태로 도입될 것”이라고 말했다.

페루 LNG 수출을 독점하고 있는 스페인 Repsol-YPF사는 당초 지난해 10월 우리나라로 수출하려 했으나 가스공사와 계약 변경 등의 사유로 수출지를 캐나다로 변경했다. 하지만 이번에 다시 우리나라로 변경한 것이다.

선적지 변경에 대해 Repsol-YPF사는 해외수출시 좋은 조건을 제시하는 국가나 기업에 우선적으로 가스를 수출하는 과정에서 벌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Repsol-YPF사측은 멕시코 스페인 미국 등은 Repsol-YPF사와 장기로 천연가스 수입계약을 체결 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주로 겨울철에 수요가 많아 단기계약을 체결 후 겨울철에 집중적으로 가수를 수입하고 있어 발생된 문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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