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난방기술, 해외시장 진출에 박차
지역난방기술, 해외시장 진출에 박차
  • 송승온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10.10.05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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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입찰설계용역 이어 페루 칠카우노 프로젝트 수주

[에너지타임즈 송승온 기자] 에너지관련 전문 엔지니어링 기업인 한국지역난방기술(주)이 해외시장에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5일 지역난방기술주식회사에 따르면 최근 국내 대형 건설사와 동반으로 중동과 동남아, 중남미 등 해외 프로젝트 입찰설계용역 수행은 물론 페루 칠카우노 프로젝트(ChilcaUno Project)와 말레이시아 POIC Bio-mass CHP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국내 최대 열병합발전소인 화성 열병합발전소를 비롯한 다수의 열병합발전소와 국내 대부분의 집단에너지시설 설계용역을 수행한 지역난방기술은 이번 해외 설계용역 수주를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에너지 종합 설계회사로서의 가치를 인정받겠다는 구상이다.

이종인 지역난방기술(주) 사장은 “지역난방기술의 첨단 기술력과 숙련된 경험을 해외로 넓혀 고부가가치산업인 에너지관련 플랜트 설계와 기술자문 컨설팅 등을 통해 적은 인력투입으로 성과를 극대화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역난방공사 관계자는 “최근의 해외시장 진출은 지역난방기술만의 전문성과 기술우위의 강점을 살려 가스복합열병합발전, 고형연료생활폐기물발전, 바이오매스 등 시장 다양화에 중점을 두고 해외사업진출에 적극적으로 노력한 결과”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선진기술을 적극도입하고 이를 특성화해 신성장 동력인 녹색성장에 부응하는 미래 국가경쟁력의 핵심이 될 친환경‧신재생에너지사업에도 중추 역할자가 되고자 지속적인 역량개발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지역난방기술은 열병합발전 및 지역냉‧난방시설의 컨설팅부터 타당성조사, 설계, 건설관리, 시운전 그리고 책임감리까지 모든 기술용역분야에서 엔지니어링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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