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초 중국 동북쪽에 위치한 보하이만(발해만)의 펑라이 해상유전에서 원유가 유출됐던 것으로 드러났다.
중국 측은 이를 한 달 가까이 숨긴 채 지내다가 최근 한 네티즌에 의해 사건이 폭로되자 울며 겨자 먹기로 사실을 시인했다.
그나마도 정확한 피해규모나 주변국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는 언급조차 하지 않았는데.
소식을 전해들은 한 에너지업계 관계자는 “이러다간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나도 중국만 입을 닫고 있으면 주변국들은 눈뜬장님이 되는 것 아니냐”며 쓴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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