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 원전 추진하는 각 국 전문가 방한
亞 원전 추진하는 각 국 전문가 방한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0.06.28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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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硏, 2010 FNCA 인력양성 워크숍 개최
[에너지타임즈 김진철 기자] 최근 급성장하는 아시아 원전시장을 이끌어갈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아시아 각 국 전문가들이 우리나라를 방문한다.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양명승)은 아시아 국가들의 원자력 인력양성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오는 30일부터 내달 2일까지 3일간에 걸쳐 원자력교육센터에서 ‘2010 아시아원자력협력포럼(FNCA, Forum for Nuclear Cooperation in Asia) 인력양성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원자력인력양성에 대한 각 회원국의 정책방향과 회원국들이 필요로 하거나 회원국들 간의 제공이 가능한 원자력 교육훈련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는 동시에 이를 토대로 FNCA 원자력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구체화 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 참가자들은 한국원자력연구원을 비롯해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과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 한전원자력연료(주) 등 국내 원자력 시설을 방문할 예정이다.

원자력연구원 관계자는 “이 워크숍은 아시아지역에서 원자력 인력 핵심인재양성이 시급한 상황에서 지역 내 관계자들이 함께 모여 서로 공유할 수 있는 원자력 인력양성프로그램을 구체화하는 것으로 지역차원에서의 원자력 이용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원자력 도입을 계획하고 있거나 추진 중인 10개국 전문가들이 참여해 인력양성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포럼은 아시아·태평양 국가들의 원자력기술의 평화적 이용을 증진하기 위해 지난 1990년 결성됐으며 이번 워크숍에 한국·호주·방글라데시·중국·인도네시아·일본·말레이시아·필리핀·태국·베트남 등 10개 국가의 FNCA 코디네이터와 인력양성분야 전문가 45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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