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터키, 원전사업 협력 공동선언문에 최종 합의
한·터키, 원전사업 협력 공동선언문에 최종 합의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0.03.10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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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과 터키의 EUAS사가 터키 원전사업 협력에 대한 공동선언문에 최종 합의함에 따라 한국형 원전의 터키 진출에 청신호가 켜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전력공사(사장 김쌍수)는 터키 국영발전회사(EUAS)와 터키 시놉지역에 한국형 원전(APR1400) 도입 가능성 공동연구 수행에 대한 ‘터키 원전사업 협력 공동선언문(Joint Declaration)’에 최종 합의하고 10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서명식을 가졌다.

레젭 타입 에르도안 터키 총리는 같은 날 한·터키 비즈니스 포럼의 폐막연설에서 양 사간 공동선언문 체결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한전 관계자는 “그 동안 한전은 터키 원전사업 참여를 위해 터키 정부 관계자들에게 한전의 원전 건설과 운영능력을 설명하는 등 한국형 원전의 터키 진출을 위한 기반을 착실히 다져왔다”며 “앞으로도 한전은 원전도입 희망국가와 지속적인 협력을 강화하는 등 한국형 원전 수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영학 지경부 제2차관은 지난 9일 타네르 이을드즈 터키 에너지부 장관과 면담을 가진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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