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가스관 운영에 외국기업 참여해야”
우크라이나 “가스관 운영에 외국기업 참여해야”
  • 송승온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10.01.29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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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대선 후보인 빅토르 야누코비치 지역당 총수는 우크라이나 가스수송망 운영 및 개보수를 위해 국제 컨소시엄 구성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최근 에너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야누코비치 총수는 조만간 러시아가 참여할 수 있는 국제 컨소시엄 구성과 이번 문제에 관한 회담 개최 가능성을 두고 논의를 본격화할 것이라고 전해졌다.

국제 컨소시엄 구성에 관한 소문은 언론을 통해 정기적으로 보도돼 왔다. 지난해 현지 언론은 우크라이나가 보고로드차나-우쥐고로드 가스관 건설 및 이반체비치-돌린 가스관 개보수 작업을 러시아와 공동으로 실시하기 위해 이를 러시아에 제안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우크라이나와 EU가 가스관 재건에 관한 성명서에 서명했던 지난해에도 우크라이나 가스수송망 현대화를 위한 컨소시엄 구성문제가 거론됐으나 러시아가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우크라이나는 차기회담에 러시아가 참여해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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