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동중국해 유가스전 권리 주장… 日 대응 주목
中, 동중국해 유가스전 권리 주장… 日 대응 주목
  • 윤병효 기자
  • ybh15@energytimes.kr
  • 승인 2010.01.29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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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일본과 권리분쟁을 벌이고 있는 동중국해의 유가스전에 대해 재차 권리를 강조하고 있어 일본의 대응이 주목되고 있다.

중국 외교부는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남중국해의 춘시아오(Chunxiao) 유가스전 권리를 표명했다. 이는 2008년 일본 외무부의 양국간 석유·가스프로젝트 협약을 준수하지 않을 경우 조치를 취할 수 있을 것이란 경고에 대한 대응으로 해석되고 있다.

양국은 2008년 6월 동중국해의 유가스전 개발에 대해 상호 협력하여 참여키로 합의한 바 있다. 하지만 중국은 이미 2004년부터 춘시아오 유가스전의 개발에 착수해 2006년 생산에 돌입했다.

가스매장량은 1686억입방피트로 추정되고 있다. 이 유가스전은 일본이 설정한 배타적경제수역의 중앙선에 인접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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