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오일, 일산 800b 초경질유정 개발
골든오일, 일산 800b 초경질유정 개발
  • 윤병효 기자
  • ybh15@energytimes.kr
  • 승인 2010.01.25 19:0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골든오일이 캐나다 육상광구에서 일산 800배럴 규모의 유전 발견에 성공했다.

골든오일은 25일 자회사인 쿠트니사와 공동 개발업체인 미 아파치사가 캐나다 쉬킬리 지역의 9-6 탐사정에서 시추(Drilling)와 유정 결과(Completion) 일산 800배럴 규모의 초경질원유 유전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골든오일은 지난해 12월 쉬킬리 5-18 개발정에서 상업생산에 성공한 데 이어 이번 9-6 탐사정에서도 연이어 원유 발견에 성공함으로써 캐나다 지역의 확인매장량과 원유생산량을 증대시킬 수 있게 됐다.

골든오일은 캐나다 앨버타주 북서부에 위치한 쉬킬리 지역을 핵심지역으로 선정하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 지역은 캐나다에서 활동 중인 미국 중견 석유기업인 아파치사에서 다수의 광구와 유전개발 관련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어 아파치사와의 공동개발에 따른 시너지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최근 골든오일은 100% 지분을 보유하고 2월중 시추 예정인 쉬킬리 13-31 탐사정에 대해 아파치사측에서 공동개발 의사를 요청해 40% 규모의 지분참여 계약을 체결했다.

골든오일 관계자는 “아파치사와 공동 개발한 2개 광구 모두 성공을 거둠에 따라 양사간 협력 관계가 더욱 공고해졌다”며 “아파치가 보유한 기술, 경험과 도로, 파이프라인 등에 대한 기반시설 이용을 협조 받게 되어 공기단축과 투자비 절감 등의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골든오일은 쉬킬리 원유매장층을 대상으로 1분기에만 총 4개의 개발정을 연속적으로 시추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