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그룹사, 청년인턴 구제에 나서
전력그룹사, 청년인턴 구제에 나서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0.01.25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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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공기업 중 20.4%인 1635명 채용
한국전력공사와 발전6사 등 전력그룹사는 갈수록 심화되는 청년층의 취업난을 해소하기 위해 공기업 최대 규모인 1635명의 청년인턴을 채용키로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한전에 따르면 한전이 총 773명을 채용하는 등 전력그룹사에서 총 1635명을 공개모집할 계획이며 이 수치는 올해 전체 공공기관 청년인턴 8000명의 20.4%에 해당하는 규모다.

특히 전력그룹사는 이번 청년인턴 채용 시 기초생활수급대상자나 그 가구 구성원을 최우선으로 선발해 사회적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연고지를 고려한 지역 단위의 선발로 지방인재에 대한 취업의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한전 관계자는 “이번에 선발되는 청년인턴은 오는 3월부터 현장부서에 중점적으로 배치돼 발전·송배전·판매 등 전력산업 전 분야에 대한 다양한 직무경험을 쌓게 된다”며 “특히 한전은 인턴사원에 대해 정기적인 근무성적평가를 실시하고 취업전략 특강과 멘토링제도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들이 인턴수료 후 구직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원서 접수는 오는 28일부터 2월 3일가지며 한전 채용 홈페이지에서 인터넷으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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