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한국생산성본부(회장 안완기)가 고용노동부 주관 2021년도 재택근무 종합컨설팅 운영기관으로써 중소·중견기업 재택근무제도 도입·정착을 지원하기로 하고 오는 6월 4일까지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재택근무를 아직 도입하지 않았거나 도입을 했더라도 경험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이 제도가 기업에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재택근무 적합 직무 발굴부터 인사·노무관리 체계, IT 인프라 구축까지 재택근무제도 정착의 모든 부분을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다. 또 12주간 재택근무 운영 경험과 인프라 구축 정도, 업종별 특성, 적합 직무 수준, 노사 간 수용도, 인사·노무 여건 등 기업 수요에 맞는 컨설팅을 받게 된다.
김광명 생산성본부 선임전문위원은 “재택근무는 기존 업무 형태를 탈피한 새로운 일하는 방식으로 직원들의 만족도와 생산성 향상 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한 뒤 “앞으로도 생산성본부는 다양한 방면으로 재택근무제도 정착 확산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제조업(49개) ▲정보통신업(48개) ▲전문·과학·기술 서비스업(39개) ▲도·소매업(24개) ▲사업시설 관리·사업지원·임대서비스업(10개) ▲기타(42개) 등 다양한 업종의 212곳 기업의 성공적인 재택근무제도 정착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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