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한국동서발전(주)(사장 박일준)이 2021년도 스위스 제네바 국제발명전시회에 ‘태양광 모듈 자동진단시스템’과 ‘지리정보시스템(GIS) 기반 부유식 수상태양광 모듈 진단 방법’을 출품해 금상 2개와 특별상 1개를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금상을 받은 태양광 모듈 자동진단시스템은 드론 자율주행과 빅데이터를 활용해 태양광 결함 모듈을 자동으로 검출하고 성능을 분석하는 기능을 구현하는 시스템으로 점검소요시간을 90% 이상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금상과 특별상을 받은 GIS 기반 부유식 수상태양광 모듈 진단 방법은 강·바다·호수 등에 설치된 부유식 수상태양광을 드론이 자동으로 추적·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정필식 동서발전 디지털기술융합원장은 “이번 수상은 관련 기술개발에 참여한 중소기업의 국내외 전력산업 분야 판로 개척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동서발전은 중소·벤처기업과 협업해 4차 산업기술을 개발하는 등 상생협력과 발전소 운영 지능화를 위해 힘을 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스위스 제네바 국제발명전시회에 우리나라를 포함해 미국·독일·스위스 등 30곳에 달하는 국가에서 1000개에 달하는 발명품이 출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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