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폭염…에너지재단, 2차 에너지빈곤층 냉방용품 방출
연일 폭염…에너지재단, 2차 에너지빈곤층 냉방용품 방출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8.07.25 09:0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에너지타임즈】 한국에너지재단(이사장 김광식)이 40℃를 웃도는 폭염이 연일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무더위로 고통을 받고 있는 에너지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최근 1차로 에너지빈곤층 1000가구에 냉방용품 긴급지원에 이어 2차로 에너지빈곤층 1200가구에 냉방용품을 긴급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대한석유협회·한국지역난방공사 후원으로 진행되며, 대상은 쪽방촌에 거주하는 에너지빈곤층 1200가구다. 또 지원물품은 쿨매트·쿨스카프·쿨셔츠·선풍기 등이다.

우중본 에너지재단 사무총장은 “최근 폭염으로 고통을 받는 에너지빈곤층이 안전사고 없이 무사히 여름을 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언급한 뒤 “앞으로도 에너지재단은 제도적인 방안을 마련해 에너지취약계층 혹서·혹한기를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국 쪽방촌은 서울(남대문·돈의동·서울역·영등포·창신동), 부산(동구·진구), 대구, 인천, 대전 등 10곳이며, 이곳 거주자는 5877명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