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미래 신성장동력 "모두 모여"
대한민국 미래 신성장동력 "모두 모여"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09.05.27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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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신성장동력의 현재와 미래 보여주는 박람회 개최
국제컨퍼런스·전시회·투자설명회 등 다양하게 꾸며져
우리나라의 미래산업을 책임질 신성장동력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줄 수 있는 장이 마련됐다.

정부는 한국 경제를 이끌고 나갈 새로운 성장엔진으로 선정된 3대 분야 17대 신성장동력의 현재·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신성장동력 박람회 2009’를 지난 26일 개막해 오는 28일까지 3일간에 걸쳐 킨텍스(경기도 고양시)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그 동안 각 부처에서 개별적으로 추진해 온 신성장동력의 현재와 미래 모습을 통합해 국민들에게 공개해 신성장동력 육성정책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시키고 국민적 컨센서스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국제컨퍼런스와 전시회 투자설명회 등으로 꾸며졌다.

지난 26일 열린 국제컨퍼런스는 글로벌 관점에서 바라본 신성장동력 실천 전략을 소개하는 장으로 마련됐으며 이날 신성장동력과 관련된 세계적인 추세와 주요 기업의 추진전략 등이 발표됐다.

이 자리에서 ▲조원석 현대자동차 중앙연구소장이 녹색기술산업(그린수송) ▲조셉 마일링거 지멘스코리아 사장이 다국적 기업이 추구하는 녹색성장 ▲페리 하 드레이퍼피셔 사장이 대한민국과 실리콘밸리 등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전시회는 1만5714㎡ 규모에 총 583개 부스로 꾸며졌으며 신성장분야별로 구분해 녹색기술·첨단융합·고부가서비스 등 3대 분야 17개 전시관과 녹색생활체험관, 3개 특별관으로 구성됐다. 특별관은 신성장동력 직업 홍보관, 신성장동력 펀드상담운영관, 신성장동력 중소기업관 등이다.

이중 녹색생활체험관은 국민의 이해를 증진할 수 있도록 제작됐으며 숲과 도시, 집, 생활 등을 테마별로 구성돼 있다. 특히 관람객은 탄소뱅크와 연료전지 스쿠터 등을 체험할 수 있고 서머타임과 탄소캐쉬백 등의 녹색생활 개념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돼 있다.

이번 전시회에 참여한 주요 기업은 한국전력공사를 비롯해 KT, 현대자동차, 삼성SDI, 포스코건설, LG CNS, 현대로템, LS산전, LG생명과학, 삼천리, (주)종근당 등 총 160여개 업체다.

27일 열리는 투자설명회는 미래 신성장동력 스마트 R&D 프로젝트에 대한 정책설명을 비롯해 신성장동력 펀드운영과 신성장동력 중소기업 지원방안, 신성장동력 관련기업 세무조사 면제방안, 신성장동력 인력양성계획, 17대 분야 신성장동력별 세부추진전략 등 정부차원의 세부 추진 정책이 발표될 예정이다.

이날 ▲교육화락기술부·지식경제부가 한국 산업의 미래 신성장동력 스마트 프로젝트 ▲지식경제부가 신성장동력 펀드운영방안 ▲중소기업청이 신성장동력 중소기업 지원방안 ▲국세청이 신성장동력 관련 기업 세무조사 면제 방안 ▲교육과학기술부가 신성장동력 인력양성계획 설명회 등을 각각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박람회는 국무총리실·지식경제부·기획재정부·교육과학기술부·문화체육관광부·농림수산식품부·보건복지가족부·환경부·노동부·국토해양부·금융위원회·방송통신위원회·녹색성장위원회·미래기획위원회 등이 공동 주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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