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전력거래소(이사장 유상희)가 에너지신산업 활성화를 위한 전력시장의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제12회 서울국제전력시장 컨퍼런스(The 12th Seoul International Conference on the Electricity Market)’를 오는 27일(13:30) 리츠칼튼호텔(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는 국내외 에너지프로슈머와 마이크로그리드(Micro Grid) 활성화정책을 비롯한 전기자동차 등 에너지신산업이 삶에 미치는 영향 등을 논의하는 시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날 ▲김희집 서울대학교 교수(에너지신산업추진협의회 민간위원장) ▲손성용 가천대학교 교수 ▲브루스 해밀턴(Bruce Hamilton) ADICA(美 에너지·환경분야 컨설팅업체) 사장 ▲최상봉 전기연구원 팀장 ▲저스틴 우(Justin Wu) Bloomberg New Energy Finance(美 신재생에너지부문 컨설팅업체) 아시아지부장 ▲랜디 베리(Randy Berry) PSC North America(美 전력분야 컨설팅업체) 부사장 등이 연사로 나선다.

유상희 전력거래소 이사장은 “지난해 말 타결된 파리협정에 따라 정립된 신(新)기후체제에 대응해 전력시장이 나아가야할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이번 컨퍼런스를 개최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유 이사장은 “에너지수요증가를 친환경적으로 대응함으로써 기온 상승 억제와 대기품질 개선 등에 기여하기 위한 전력시장의 역할 등을 논의할 수 있는 장으로 꾸며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