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英 BRE와 건물에너지절약 협약 체결
에너지공단, 英 BRE와 건물에너지절약 협약 체결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5.11.10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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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변종립)이 영국의 그린건축전문연구소인 BRE(Building Research Establishment)와 건물부문 온실가스 감축과 효율적인 에너지관리방안 등에 대한 기술협력과 정보교류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6일 영국 현지에서 체결했다.

이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이들 기관은 ▲건축물인증제도 관련 기술협력 / 정보교류 ▲기관 간 관계 증진 / 역량 강화를 위한 정기적 워크숍 개최 ▲상호기관의 관심분야에 대한 기술정보 / 간행물 발간 등 건물부문 에너지효율화를 위한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협력과 정보교류를 하게 된다.

이날 김인택 에너지공단 수요관리이사는 “영국 BRE사와의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에서 보유한 기술과 노력 등으로 건물부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제로에너지빌딩·BEMS(Building Energy Management System)·건축물인증제도 등 주요사업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에 앞서 에너지공단과 BRE는 9개 건축물에너지효율등급인증기관 등 전문가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물에너지효율향상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 자리는 양국의 건물에너지 정책·제도·인증과 건물부문 에너지절감 프로젝트 등 앞으로 업무협약의 추진방안에 대한 논의의 장으로 꾸며졌다.

한편 영국은 오는 2050년까지 1990년 대비 80%의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해 내년부터 신축주택의 제로에너지화를 추진하는 등 건축부문 에너지절약을 선도하고 있다.

BRE는 친환경건축과 화재안전부문의 인증·연구·컨설팅 민간기관으로 에너지절약형 건축물 보급을 위한 설계지원과 건축물인증 등 영국의 건물부문 국가정책 목표 달성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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