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협회, 자율정량관리 실태점검 나서
주유소협회, 자율정량관리 실태점검 나서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5.08.27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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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주유소 정량미달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을 해소해주자는 차원에서 주유소업계가 나섰다.

한국주유소협회(회장 김문식)는 지난 25일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으로부터 주유기 재 검정을 받고 있는 경기 화성시 소재의 한 주유소에서 이원욱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을 초청한 가운데 주유기 재 검정에 대한 실태점검을 실시했다.

현재 주유소협회는 지난 6월부터 주유기 재 검정 신청 대행 업무를 시작했으며, 이를 통해 개별 회원사로부터 주유기 재 검정 신청을 받아 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에 주유기 재 검정 신청을 대행하는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실태점검은 그동안 국회에서 제기된 바 있는 주유소 정량미달 문제에 대한 오해를 해소하고, 정량주유를 위한 주유소업계 자율정화 노력을 알리는 등 주유소와 소비자간 신뢰를 향상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이 의원은 주유기 재 검정 실태점검에 이어 정량주유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과 주유소협회를 격려하고 지속적인 노력으로 소비자의 신뢰를 회복하는 계기를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열악한 경영환경에 처해 있는 주유소업계를 위한 격려와 함께 주유기 재 검정 관련 애로사항을 듣기도 했다.

김문식 주유소협회 회장은 “일부 불법 업자들의 정량미달 판매행위로 인해 대다수 선량한 주유소 사업자들이 소비자들로부터 오해를 받아 어려움이 많았다”면서 “이러한 소비자의 오해를 불식하고 회원사의 비용절감과 재 검정 업무의 효율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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