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경기회복 둔화 우려…국제유가 하락
中 경기회복 둔화 우려…국제유가 하락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15.08.25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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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중국 경기회복 둔화우려와 이란 공급증가 전망 등의 영향을 받은 국제유가가 하락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4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WTI) 선물유가가 전일보다 2.21달러 하락한 38.24달러, 런던상업거래소(ICE)에서 거래된 브렌트(Brent) 선물유가도 2.77달러 하락한 42.69달러에 각각 마감됐다. 이뿐만 아니라 두바이(Dubai) 현물유가도 1.83달러 하락한 44.40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유가 하락은 주요국 증시 약세에 따른 세계 경기회복 둔화 우려의 영항을 받았다.

중국 증시가 폭락함에 따라 중국 경제 경착륙 우려가 심화된 것으로 분석됐다. 이날 기준 상해종합지수는 전일보다 8.49% 급락했고, 이 여파로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 주요증시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밖에도 이란 공급 증가 전망에 따른 공급과잉 우려도 유가 하락에 일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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