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장애인가구 110곳 집수리…에너지효율화 병행
서울 장애인가구 110곳 집수리…에너지효율화 병행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5.08.10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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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올해 서울 관내 장애인 거주가구 110곳이 한층 강화된 편의성과 에너지절약시설로 리모델링된다.

서울시와 한국에너지공단 서울지역본부는 관내 저소득 중증장애인 110가구를 대상으로 생활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동시에 에너지효율화사업을 병행한 저소득 집수리사업을 오는 11월까지 4개월 동안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서울시와 에너지공단 서울지역본부는 LED조명을 서리하고 창호·현관틈새로 빠져나가는 냉·난방에너지를 차단하는 등의 사업으로 장애인가구의 에너지비용절감에 나설 방침이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주거환경이 열악한 1~2급 중증장애인 10가구를 선정해 가구당 최대 800만 원을 지원해 중증장애인 주거생활개선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서울시는 지난 1월 19일부터 2월 27일까지 거주지 관할 등 주민센터에서 모집을 진행했으며, 그 결과 219가구에서 신청을 했으며, 3월부터 5월까지 전문가로 구성된 2인 1조 설계팀을 꾸려 가가호호(家家戶戶) 방문해 개선이 필요한 곳을 파악한 뒤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110가구를 선정한 바 있다.

남원준 서울시 복지본부장은 “장애인들이 생활하는 환경에 편리성과 안전성을 보장해주고 이를 통해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사업은 서울시 장애인 주거편의지원사업의 일환 진행되며, 서울시는 지난 2009년 100가구를 시작으로 2010년 153가구, 2011년 50가구, 2012년 103가구, 2013년 110가구, 2014년 115가구를 지원하는 등 총 631가구의 집수리를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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