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임금피크제도 도입 마무리 지어
남부발전, 임금피크제도 도입 마무리 지어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5.07.23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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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남부발전이 임금피크제도를 도입을 마무리 지었다. 정부의 권고안 발표 후 최초의 기관이란 수식어를 달게 됐다.

한국남부발전(주)(사장 김태우)은 지난 14일 이사회를 열고 임금피크제도 도입을 도입키로 의결한데 이어 지난 22일 부산지방고용노동청에 취업규칙변경신고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남부발전 임금피크제도는 기존 58세 정년에서 연장되는 2년간의 임금을 조정할 예정이며, 직급에 관계없이 모든 직원에게 동일하게 적용된다. 지급률은 조정 직전 급여 기준으로 1년차 60%, 2년차 50%이며, 정년연장 대상자는 별도직군으로 분류돼 개인별로 적합한 직무를 따로 부여된다.

임금피크제도에 따른 정년연장 대상자는 내년 57명, 2017년 48명, 2018년 46명 등이며, 남부발전은 앞으로 3년 간 150명에 달하는 신입사원을 추가로 채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남부발전은 지난해 12월 발전회사 용역을 통해 최적의 피크비율과 피크기간을 설정했으며, 지난달 경영진이 직접 전 사업소를 순회하며 설명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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