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넷솔라, 伊 솔라데이社에 첫 대규모 출하
미리넷솔라, 伊 솔라데이社에 첫 대규모 출하
  • 장효진 기자
  • js62@energytimes.kr
  • 승인 2009.01.29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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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억여원 물량… 올해 이태리에만 총 22MW 공급 예정
대구2공장 6월 완공 예정, 생산라인 150MW 증설 박차

미리넷솔라(대표 이상철)가 새해 첫 대규모 제품 선적을 실시한다.

미리넷솔라는 이태리 솔라데이(SOLARDAY S.p.A.)社에 190만유로(원화 35억여원)어치의 태양광전지를 출하했다고 29일 밝혔다.

미리넷솔라는 지난해 7월, 솔라데이社와 2550억여원의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한 이후 지난해부터 소규모 물량을 출하해왔다.

오는 2013년까지 태양광전지를 계속 납품하게 되며, 올해에만 매월 1MW규모로 총 12MW를 비롯해 이태리 지역에 22MW의 태양전지를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 잇따라 공급계약을 체결한 홍콩의 렐리수코(Relisuco Co., Ltd)社와 이태리의 M사 등에도 오는 2월부터 대규모 출하가 예정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리넷솔라는 공급 물량을 맞추기 위해 현재 가동중인 연산 30MW 생산라인을 24시간 풀 가동 체제에 전환해 운영하고 있다.

한편 독일의 로스앤라우(Roth&Rau)社와 대구 2공장 120MW 솔라셀 제조장비 및 기술도입 계약을 마친 미리넷솔라는 국내 최대 규모인 150MW로 생산량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리넷솔라는 이와 관련, 지난해 9월 대구 성서공단 내 공장부지 동쪽에 연 건축면적 1만1157㎡(3375평)규모의 2공장 기공식을 개최한 바 있으며 올해 6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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