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은 단독주택에 도시가스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 69가구에 이어 올해 군비 9000만 원을 투입해 100가구에 도시가스 공급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괴산군은 가구당 최고 150만 원 범위 내에서 수요가 부담시설분담금의 50%를 지원하며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가구에게는 최고 200만 원까지 시설분담금 전액을 지원하게 된다.
괴산군 관계자는 “기름보일러를 사용하던 가구가 도시가스 공급으로 연료비가 30~40% 줄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괴산군의회는 지난 2013년 10월 ‘괴산군 단독주택 도시가스 공급 사업 보조금 지원 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
괴산읍 단독주택(전체 4631가구 기준) 도시가스 보급가구 수는 2012년 339가구(7.3%), 2013년 815가구(17.6%), 지난해 884가구(19%)로 해마다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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