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원장 안남성)은 사이버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사이버보안지수(KETEP Cyber Security Index)를 개발해 이달부터 오는 5월까지 시범운영을 거쳐 오는 6월부터 본격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이 지수는 사이버환경에서 네트워크를 통한 외부침입을 차단하기 위해 만들어진 에너지기술평가원 내부보안수준을 나타내는 것으로 부서별 지표와 시스템 네트워크 지표로 구성된다. 특히 부서별 지표는 조직평가와 연계해 실질적인 사이버보안을 위한 전사적 참여를 이끌어내는 역할을 한다.
그 동안 에너지기술평가원은 사이버테러에 대비하기 위해 보안강화활동을 추진했고, 2014년 9월 공공기관 최초로 개인정보보호인증(Personal Information Protection Level)을 취득한 바 있다.
안남성 에너지기술평가원 원장은 “공공기관 사이버보안을 강화시키기 위해 전사적인 공감대 형성과 참여를 지속적으로 확산시킬 계획”이라면서 “사이버보안은 정부 3.0 공공정보 개방과 공유, 부처 간 소통과 협력을 촉진하는데 기본적인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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