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가스공사 LNG운반선 4척 계약 체결
대우조선해양, 가스공사 LNG운반선 4척 계약 체결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15.01.22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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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대우조선해양이 한국가스공사의 선박운영선사인 대한해운·현대LNG해운 등과 2척씩 총 4척의 17만4000㎥급 LNG운반선에 대한 건조계약을 8억 달러 규모에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이 수주한 LNG운반선의 길이는 295.5미터, 너비는 46.4미터 규모. 특히 이 운반선은 대한민국 국적선 최초로 건조되는 대우조선해양의 ME-GI엔진 LNG운반선으로 LNG연료공급시스템과 재액화장치(PRS) 등 대우조선해양의 최첨단 특허기술로 제작된다.

특히 대우조선해양은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선박을 건조해 오는 2017년 5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할 계획이다.

고재호 대우조선해양 사장은 “이 선박은 대한민국이 보유한 최초의 차세대 LNG운반선이란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세계가 인정한 대우조선해양의 기술을 토대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박을 건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가스공사는 대우조선해양에서 건조한 LNG운반선 4척 등 총 6척을 미국에서 생산되는 셰일가스를 국내 도입하는데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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