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조 사장은 “한전이 단순하게 1500여명이 내려와 소비를 늘리고 세금을 낸다는 차원으로 혁신도시를 구성하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총력을 다해 혁신도시의 발전을 위해 노력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전 국민이 다 아는 상황이라 후퇴도 할 수 없기 때문에 더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일본 도요다시는 농촌지역이었는데 불과 5년 안에 자동차부품산업단지가 들어선 세계 산업도시로 부상했다”면서 “(에너지밸리는) 3년 정도 투자하면 그 다음에는 스스로 자생력을 갖춰 커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 조 사장은 “500개 기업 유치계획을 밝히자 일부에서는 실현가능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기도 하지만 저는 가능하다고 본다”면서 “의욕적인 목표지만 어려운 목표는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실현가능성에 강한 자신감을 내비췄다.
한편 이날 양해각서 체결식에 ▲윤장현 광주시장 ▲이낙연 전남지사 ▲강인규 나주시장 ▲유상희 전력거래소 이사장 ▲최외근 한전KPS 사장 ▲임수경 한전KDN 사장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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