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전기공사협회, 신뢰강화 방안 모색 머리 맞대
한전-전기공사협회, 신뢰강화 방안 모색 머리 맞대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5.01.21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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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협력 간담회 갖고 국민적 신뢰강화방안 논의의 시간 가져
【나주=에너지타임즈 김진철 기자】한전이 전기공사협회와 상생협력을 통한 국민적 신뢰강화방안을 모색하는데 머리를 맞댔다.

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는 전기공사업계와 협력을 강화하고 전력사업의 투명성 등을 제고하기 위해 한국전기공사협회와 20일 간담회를 갖고 주요현안에 대한 대책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 한전 측에서 조환익 사장을 비롯한 안홍렬 상임감사위원 등 관련 처·실장 7명, 전기공사협회 측에서 장철호 회장, 이유종 부회장 등 협회 대표자 6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들은 양 기관의 상생협력을 통한 국민적 신뢰 강화방안에 대해 다각적인 의견을 모으고 부조리 예방을 통한 공정거래질서 확립을 다짐했다.

김시호 한전 영업본부장은 “한전과 전기공사협회는 지난 1980년 협력회사 제도 도입 후 34년간 상호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전력사업발전의 밑거름이 돼 왔다”면서 “공정한 거래질서를 확립하고 더욱 투명하고 깨끗한 동반자적 상생관계를 구축해 빛가람 새 시대를 개착해 나가자”고 말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 적격심사 시 시공실적 증빙방법 개선과 불법하도급 방지대책, 한전-협력회사 간 자정결의대회 추진, 한전과 협력회사 간 주기적 Feed-back 강화 등 다각적인 방안에 대한 의견이 오갔다.

한편 본격적인 간담회에서 앞서 조환익 한전 사장은 장철호 전기공사협회 회장과 면담을 가진 자리에서 “한전이 세계적인 전력회사로 도약하게 된 것은 협력회사의 많은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라면서 “나주 빛가람 새 시대를 맞아 국민에게 신뢰받는 전력사업의 동반자가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협력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장철호 전기공사협회 회장은 한전이 청렴한전구현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에 대한 공감을 표시한 뒤 “전기공사협회가 한전의 영원한 동반자로서 청렴문화 확산에 적극적인 동참과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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