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진흥회, 친환경 전력기기 R&BD 사업 성공시켜
전기진흥회, 친환경 전력기기 R&BD 사업 성공시켜
  • 한윤승 기자
  • pgnkorea@gmail.com
  • 승인 2015.01.20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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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기산업진흥회 한국전기산업기술연구조합(이사장 장세창)이 ‘친환경 기반 송변전용 디바이스’ 개발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연구조합은 2010년 6월부터 2014년 8월까지 51개월간 총 123억원의 사업비(정부출연금 67억원)를 투입, (주)평일, LS전선(주)을 비롯한 7개 대중소기업과 동아대학교, 한양대학교 등 2개 대학, 한국전기연구원 등 출연연이 참여해 ‘친환경 전력기기 산학연 공동 R&BD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이 과제는 사업 수행 전 2년 여 집중 기획 기간을 거쳐 송변전용 상용화 디바이스 개발을 발굴, 특히 해외 시장 창출 및 확대를 위한 친환경 기반 수출형 아이템 발굴에 주력, ▲SF6 저감 친환경 245/29kV Switchgear ▲녹색에너지 전송 내진동형 전력전송 디바이스 ▲HVDC 500kV 폴리머 애자 등 3개의 아이템을 발굴, 개발 완료했다.

주요 성과로는, 3개의 핵심 아이템별 공인기관의 인증을 모두 획득해 수출(사업화) 기반을 확보했으며 특히, 2012년 5월에 조기 종료한 녹색에너지 전송 내진동형 전력전송 디바이스(풍력타워용 부스닥트)의 경우, 종료 당시 25억원 규모의 수주를 실현했다.

245kV SF6 저감 친환경 Switchgear는 세계 최초로 성능확인시험을 통과했고, 29kV SF6 Free Circuit Breaker는 중국 공인시험기관의 인증 획득 및 중국 변전소 실증을 거쳐 중국 시장 진출을 눈 앞에 두고 있다.

한편, 연구조합은 ‘HVDC 500kV 폴리머 애자’의 국내외 시장 진출 기반 조성을 위해 단체표준 제정을 성공적으로 수행했고, 아울러 올해부터 지속적으로 전기산업진흥회 해외 수출촉진 사업과 연계해 동 과제 결과물의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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