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나용수 서울대학교 교수가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추진을 위한 국제전문가그룹인 ‘국제토카막물리회의체(ITPA)’ 통합운전시나리오그룹의 차기의장으로 선임됐다.
2일 서울대학교에 따르면 ITER 국제전문가그룹을 이끌 의장직에 한국인이 선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나 차기 의장의 임기는 오는 2017년부터 6년.
나 차기 의장은 서울대 원자핵공학과를 나와 독일 뮌헨공대에서 플라즈마물리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와 국가핵융합연구소를 거쳐 현재 서울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한편 ITER 프로젝트는 핵융합에너지개발을 위해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유럽연합(EU)·일본·러시아·중국·인도 등 7개국이 협력해 추진 중인 국제공동연구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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