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기술(주) 등에 따르면 진태은 한국전력기술 미래전력기술연구소장과 김윤재 고려대학교 교수는 지난달 18일부터 21일까지 영국에서 열린 국제원자력구조건전성학회 이사회와 총회에 참석해 제24차 학술대회의 부산유치를 확정했다.
이번 총회에서 러시아·일본이 유치희망의사를 표명한 가운데 유치를 신청한 우리 측 대표단은 최종 논의를 거쳐 부산유치확정을 최근 통보받았다.
한편 원자력구조건성학회는 지난 1971년 제1차 학술대회를 베를린에서 개최된 이래 매 2년마다 개최되고 있으며, 세계 원자력 기계·토목전공의 구조건전성 분야 전문가가 모여 500여 편의 논문이 발표되는 원자력 분야 대표적인 학술회의로 그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우리나라는 지난 1999년 제15차 학술대회를 서울에서 개최한 바 있으며, 제24차는 오는 2017년 8월 20일부터 25일까지 6일간 부산에서 개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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