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러시아 원전주변지역 상생협력 공유의 장 열려
한-러시아 원전주변지역 상생협력 공유의 장 열려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4.11.28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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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산업회의, 러시아국영원자력공사와 라운드테이블 가져
【에너지타임즈】한국원자력산업회의(회장 조석)가 러시아국영원자력공사(ROSATOM)와 양국 원자력시설 주변지역 상생협력사업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26일 르네상스호텔(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한-러시아 원자력협력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

이날 라운드테이블은 러시아국영원자력공사 공공위원회의 공식적인 요청으로 마련됐으며, 니콜라이 마티야노프(Martiyanov Nikolay) 러시아국영원자력공사 고문을 비롯한 관련 인사 21명과 우리 측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해 관련사항에 대한 주제발표와 상호의견을 교류하는 장으로 꾸며졌다.

우리 측은 ▲한국 원자력산업 현황 소개(안호현 한국원자력산업회의 사무처장) ▲한국수력원자력(주) 원전주변지역 상생협력 현황(진건진 한수원 지역상생협력처 차장) ▲중·저준위방사성폐기물처분장 현황(김헌 원자력환경공단 환경관리센터 본부장) 등 국내 사례와 경험을 발표했다.

러시아 측은 ▲러시아국영원자력공사와 시민사회의 협력(세르게이 바라노프 로사톰 공공위원회 부위원장 겸 러시아 녹색위원회 총재) ▲국민여론의 규제활동 반영에 대한 러시아국영원자력공사의 경험(마리나 라빈체바 로사톰 중앙평생교육 / 훈련연구원 국제관계센터장) 등 러시아 원자력시설 주변지역 환경정책과 상생협력사업에 관해 발표했다.

한편 러시아 대표단은 27일부터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월성원전과 경주방사성폐기물처분장을 방문해 현장에서의 상생협력사업 경험을 직접 교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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