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생산기지…안전서도 형님 노릇 톡톡
국내 첫 생산기지…안전서도 형님 노릇 톡톡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4.04.04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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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평택기지본부, 26년간 무재해 사업장 인정받아
우리나라 첫 액화천연가스(LNG) 생산기지인 평택생산기지가 26년, 9417일간 재해 없는 사업장으로 인정받는 등 형님 노릇을 톡톡히 했다.

한국가스공사 평택기지본부(본부장 고수석)는 지난 1988년 4월 22일 무재해운동을 시작한 후 지난 1월 31일부로 무재해 25배수를 가스업계 최초로 달성한데 이어 4일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무재해 25배 목표달성 기념식’을 가졌다.

평택생산기지는 1987년 수도권 천연가스 공급 개시한 후 전 직원은 물론 협력회사까지 협력함으로써 생산현장 곳곳에 존재하는 위험요소를 찾아내 잠재적인 사고요소를 근원적으로 예방하는 등 치밀한 안전관리를 시행하고 있다. 1988년 4월 22일 무재해 운동을 시작했다. 이후 1990년 1배수, 1995년 5배수, 2000년 10배수, 2009년 20배수, 2014년 25배수 등 무재해 기록을 갱신했다.

현재 평택생산기지는 연간 1475만㎘의 액화천연가스 기화를 송출하는 세계 최대 생산기지로 우리나라 천연가스공급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앞으로도 ‘세계 최고의 안전관리 사업장 실현’이란 목표 아래 ‘SMASH(Safety Culture Making Above Saving Human)+평택’운동을 전개해 안전기지기록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날 고수석 가스공사 평택기지본부 본부장은 “앞으로도 평택생산기지는 계속 최선의 노력을 다해 세계 최대 생산기지로서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관리를 이뤄나갈 것”이라고 안전의지를 밝혔다.

한편 무재해운동은 산업안전보건법에 의거 시행되고 있으며, 무재해 1배수 목표는 업종 규모별로 사업장을 그룹화하고 그룹 내 사업자가 평균적으로 재해자 1명이 발생하는 기간 중 당 사업장에서 재해가 발생하지 않는 것을 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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