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委, KT 개인정보유출 원인조사 나서
방송통신委, KT 개인정보유출 원인조사 나서
  • 정아름 기자
  • dkekckd@naver.com
  • 승인 2014.03.08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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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KT 홈페이지 해킹 관련 원인조사에 나섰다.

방송통신위원회·미래창조과학부는 KT 홈페이지 해킹을 통한 개인정보유출사고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소속 공무원과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민·관 합동조사단’을 현장에 파견해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KT에 누출된 개인정보 항목과 유출 시점·경위, 피해 최소화를 위한 이용자의 조치방법, 이용자 상담 등을 접수할 수 있는 부서나 연락처 등을 이용자에게 우편이나 이메일로 통지토록 하고 자사 홈페이지에 개인정보누출 조회시스템을 조속히 구축하도록 지시했다.

이뿐만 아니라 방송통신위원회는 방송·통신·인터넷 관련 협회·사업자와 개인정보 침해대응 핫라인을 가동해 유출원인과 대응방법 등 정보공유를 통해 유사피해 확산을 방지하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특히 미래창조과학부는 이번 사건으로 유출된 개인정보를 이용한 보이스피싱이나 스미싱 등 2차 피해예방을 위해 사이버사기대처요령을 숙지하고 주의를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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