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사용후핵연료 재처리 기술개발
中, 사용후핵연료 재처리 기술개발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1.01.04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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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라늄 사용기간 3000년까지 늘릴 수 있다고 주장
[에너지타임즈 김진철] 중국 과학자들이 우라늄의 사용기간을 3000년까지 늘릴 수 있는 획기적인 핵연료 재처리 기술을 개발했다고 주장했다.

지난 3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중국 관영 핵 관련기업에 소속된 과학자들은 현재 보유한 우라늄은 50∼70년 가량 사용할 수 없지만 이번에 개발된 신기술은 그 기간을 3000년으로 늘릴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 같은 획기적인 신기술의 내용은 비밀이라며 공개하지 않았다.

그 동안 중국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오염도가 높은 석탄화력발전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원전에 대규모 투자를 해 왔으며, 현재 13기의 원전을 보유하고 연간 750톤의 우라늄을 생산하고 있다.

한편 사용후핵연료 재처리 기술은 프랑스와 영국, 인도 등에서 개발됐지만 비용이 높아 일반 상용화에는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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