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유럽, 국내 플랜트 기술 인정
미국·유럽, 국내 플랜트 기술 인정
  • 정치중 기자
  • jcj@energytimes.kr
  • 승인 2008.06.16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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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원셀론텍, 美SWW社에 플랜트 공급 재수주 성공

국내 플랜트 산업이 북미와 유럽시장으로 뻗어 나가고 있다.

세원셀론텍(대표 박헌강)은 미국의 쇼스톤&웝스터(이하 SSW)社로부터 177억원 규모의 리액터(Reactor)공급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액슨모빌社가 싱가포르 주롱섬에 건설 중인 올레핀(Olefins)생산 플랜트에 메인 리액터를 공급하게 됐다고 16일 밝혔다.

올레핀 생산 플랜트는 싱가포르의 대단위 석유화학공단 건설공사인 SPT프로젝트의 하나로, 석유화학제품의 주요 원료인 프로필렌, 에틸렌 등의 제조공정을 수행하게 된다.

세원셀론텍 PE영업부문 김성용 상무는 “석유화학시장을 주도하는 미국과 유럽시장에서 고부가가치 기기의 수주실적이 지속적으로 확대 되고 있다”며 “창원 제2공장의 신설가동으로 쿠웨이트와 사우디 등 중동의 대규모 프로젝트 발주가 예상되는 3분기 이후를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세원셀론텍은 오는 29일부터 7월 3일까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최되는 제19차 세계석유회의·전시회 WPC에 참가해 액슨모빌, BP를 비롯한 글로벌 석유화학회사를 대상으로 각 프로세스의 주요기긱 생산실적과 첨단기술력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WPC는 75년의 역사와 규모를 자랑하는 석유 관련 전시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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