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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갑자기 무릎이 심하게 아파왔다. 얼마 있으면 괜찮아지려니 생각했는데 몇 달이 지나도 도대체 낫지를 않았다. 아마도 어린 나이에 너무 무리하게 관절을 쓴 것이 그 원인이었던 것 같다. 결국 태권도를 그만두어야만 했다.
하지만, 계속 미련이 남았다. 예전처럼 태권도를 할 순 없었지만, 그래도 계속 태권도에 관심을 두고 관련 행사가 있으면 따라다녔다. 그러다가 세월이 흘러 필자도 성인이 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이었다. 평소에 알고 지내던 태권도 국가대표 시범단 몇 명이 태국으로 시범공연을 간다는 것이었다. 함께 가고픈 생각에 귀가 번쩍 뜨였다.
하지만 자신의 주제를 알아야 했다. 필자의 실력으로는 감히 낄 수도 없는 자리였고 더욱이 오랫동안 운동을 안 했던 터였기에 더욱 그러했다.
하지만 생애 꼭 한 번은 그런 활동에 참여하고 싶었다. 그래서 필자는 그들에게 우기고 우겨서 간신히 시범단 일원으로 끼게 되었다.
我的主要特长是跆拳道(wǒ de zhǔ yào tè cháng shì tái quán dà)(워더주야오터창쓰타이츄엔따오) : 내 주특기는 태권도이다.
我(wǒ)는 ‘나’라는 뜻이다. 的(de)는 소유격을 만들어준다. 우리말의 ‘의’ 정도에 해당한다고 하겠다.
따라서 我的(wǒ de)는 ‘나의’ 라는 의미가 된다. 主要(zhǔ yào)는 ‘주요한’이라는 의미이다.
特长(tè cháng)은 ‘특기’라는 의미이다. 是(shì)는 ‘이다’라는 의미이다. 是跆拳道(shì tái quán dà)는 ‘태권도’라는 의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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