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 종합 상담 창구 개설
신재생에너지 종합 상담 창구 개설
  • 장효진 기자
  • js62@energytimes.kr
  • 승인 2008.06.03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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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화 위한 전초기지로 활용”

한국에 진출하고 싶은 외국기업이나 신재생에너지사업에 동참하려는 국내 중소기업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통합 창구가 마련될 전망이다.

지난 2일 에너지관리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에 따르면 국내 신재생에너지 분야는 자본 집중이 아닌 시장기능을 기반으로 하는 생산 구축을 위한 인프라 조성이 필요하다.

신재생에너지센터는 이를 위해 우리나라의 다양한 지원 정책과 사업 환경, 시장 동향 등에 대한 개략적인 내용을 총괄하는 산업지원팀(가칭)을 별도로 신설하는 내용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산업지원팀을 후발 외국기업이나 국내 중소기업의 정보 도우미로 활용,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저변확대를 통한 ‘산업화’의 기반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선진국에서는 이러한 ‘산업화’를 통해 신재생에너지를 이미 수출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다는데 주목한 결과로 분석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센터는 이에 따라 빠르면 이달 중으로 경제 분야 전문가와 외국 및 국내 중소기업, 금융권 관계자들과 각각 만남의 자리를 마련해 국내 신재생에너지분야의 ‘산업화’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경제 전문가들이 국내 신재생에너지산업을 바라보는 시각과 업계가 당면하고 있는 현실적인 문제점, 금융권의 요구사항 등을 종합해 국내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본질적인 ‘산업화’를 이끌어 내려는 의도다.

신재생에너지센터 관계자는 “국내 신재생에너지산업의 기초를 튼튼히 하기 위해 자본을 이용한 도입이 아닌 생산을 집중 육성할 필요가 있다”며 “기업들의 무분별한 시장 유입보다는 종합 상담 등을 통한 체계적이며 효과적인 유인책으로 산업을 성장시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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