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가스안전 합동점검 실시
여름철 가스안전 합동점검 실시
  • 김광호 기자
  • hoya@energytimes.kr
  • 승인 2008.05.28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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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일부터 8월31일까지 특별 점검 기간으로 정해

가스안전공사와 서울시가 여름철 가스사고 예방에 나선다.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이헌만)와 서울시는 다음달 1일부터 8월31일까지를 ‘여름철 가스시설 특별 안전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휴가철 가스사고 예방을 위해 소방서와 자치구 등과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이번 점검내용은 침수 및 지반침하 우려지역의 가스시설 안전여부, 지하철·도로굴착 공사장 주변 가스배관 안전관리 상태, 긴급 가스차단장치 작동상태 등 도시가스 공급시설과 LPG, 고압가스 저장·충전·판매시설에 대한 가스시설 유지관리 상태 등이다.

점검결과에 따라 서울시는 가스누출 등 긴급조치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선 현장 시정조치하고, 개선 기간이나 비용이 수반되는 사항은 개선명령을 내릴 방침이다.

가스안전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적으로 발생한 가스사고는 123건으로, 이중 31건이 여름 휴가철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관계자는 “휴가지에서는 부탄가스 용기 과열로 폭발사고가 빈번히 일어나고 있다”며 “가정에서도 가스누출과 배관 연결부위 등을 수시로 점검해 결함사항이 발견되면 반드시 가스공급자의 안전조치를 받은 후 사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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