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기술공사, 바이오가스 청정수소 생산 인프라 조성 추진
가스기술공사, 바이오가스 청정수소 생산 인프라 조성 추진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4.03.21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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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가스기술공사가 고등기술연구원과 본사(대전 유성구 소재)에서 바이오가스 기반 청정수소 생산 인프라 조성과 수소 생태계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9일 가스기술공사가 고등기술연구원과 본사(대전 유성구 소재)에서 바이오가스 기반 청정수소 생산 인프라 조성과 수소 생태계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에너지타임즈】 한국가스기술공사(사장 조용돈)가 고등기술연구원과 바이오가스 기반 청정수소 생산 인프라 조성과 수소 생태계 활성화에 협력하기로 하고 지난 19일 본사(대전 유성구 소재)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가스기술공사 측은 이 협약과 관련해서 지난해 12월 시행된 바이오가스법과 환경부에서 추진하는 바이오가스 기반 청정수소 생산사업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기성 폐자원을 이용한 바이오가스 생산을 의무화하는 바이오가스법은 공공·민간 의무생산자에게 바이오가스 생산에 대한 목표 의무를 부여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가스기술공사는 고등기술연구원과 ▲바이오가스 기반 청정수소 생산 인프라 조성사업 공동기획 ▲상호 협의 통한 사업화 모델 개발·적용 ▲원활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다자간 컨소시엄 구성 ▲기술 교류·이전과 기술자문 등에 협력하게 된다.

조용돈 가스기술공사 사장은 “가스기술공사는 고등기술연구원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책임감 있는 사업추진을 통해 탄소중립시대 에너지전환사업에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지자체와 함께 바이오가스 기반 청정수소 사업확장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균 고등기술연구원 원장은 “고등기술연구원은 이 협약을 바탕으로 본원의 바이오가스 분야 연구능력과 가스기술공사 수소 분야 사업역량을 결합해 에너지 신산업 창출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가스기술공사는 액화수소 충전소를 포함한 71개 수소충전소를 비롯해 평택·완주·부산 등 수소생산기지 3곳을 구축·운영하고 있다. 또 보령시 바이오가스 기반 청정수소 생산사업 엔지니어링 분야를 맡아 사업을 하고 있다.

특히 가스기술공사는 바이오가스 정제분야에서 2016년부터 연구개발을 통해 유기성 폐자원을 활용한 바이오가스 정제기술 개발과 충주 통합바이오 플랜트 실증으로 상용화 운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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