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첫 베트남 사업 반퐁발전소 준공
중부발전 첫 베트남 사업 반퐁발전소 준공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4.03.14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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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베트남 현지에서 중부발전이 자사 첫 번째 베트남 사업인 반퐁발전소 준공식을 개최했다.
지난 13일 베트남 현지에서 중부발전이 자사 첫 번째 베트남 사업인 반퐁발전소 준공식을 개최했다.

【에너지타임즈】 한국중부발전(주)(사장 김호빈)이 자사 베트남 첫 진출 사업인 반퐁발전소(발전설비용량 660MW×2기) 건설을 완료하고 지난 13일 베트남 현지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 발전소는 베트남 중부 칸호아성 반퐁 경제자유구역 내 베트남 정부 보증으로 건설됐다.

이에 앞서 중부발전은 2019년 10월 현지 O&M법인 KVPS(KOMIPO Van Phong Power Service LCC)를 설립한 바 있고, 앞으로 25년간 발전소 운영과 정비를 맡아 하게 된다.

중부발전 측은 인도네시아에 이어 아시아 권역 확장에 성공한 사업으로 그 의미가 깊다고 언급한 뒤 현재 14명의 인력을 파견해 우수한 발전소 운영과 정비기술을 발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점진적 보직 현지화를 통해 베트남 현지 인력의 발전기술 역량 강화에 힘을 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사업주인 일본 스미토모상사는 중부발전이 인도네시아에서 운영 중인 탄중자티 사업의 파트너사로서 선행사업을 통해 검증된 중부발전의 O&M 능력과 해외사업 경쟁력을 높게 평가해 베트남 사업 우선협상 자격을 부여했고, 중부발전은 입찰 없이 수의계약으로 이 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은 “수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중부발전 해외사업 역량과 투철한 사명감, 책임 의식으로 베트남 첫 번째 진출 사업인 반퐁발전소 준공을 성공적으로 달성할 수 있었고 현재 운영·개발 중인 해외사업 또한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중부발전 첫 번째 베트남 사업인 반퐁발전소.
중부발전 첫 번째 베트남 사업인 반퐁발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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