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E&S, KD운송그룹과 수도권 수소버스 전환 추진
SK E&S, KD운송그룹과 수도권 수소버스 전환 추진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4.02.29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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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서린빌딩(서울 중구 소재)에서 SK E&S가 KD운송그룹·현대자동차 등과 수도권 친환경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7일 서린빌딩(서울 중구 소재)에서 SK E&S가 KD운송그룹·현대자동차 등과 수도권 친환경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에너지타임즈】 수도권에 운영 중인 버스의 수소버스 전환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KD운송그룹이 수소버스 전환에 나섰기 때문이다.

SK E&S(대표이사 추형욱)는 KD운송그룹·현대자동차 등과 수도권 친환경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에 협력하기로 하고 지난 27일 서린빌딩(서울 중구 소재)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KD운송그룹은 올해 100대를 시작으로 2027년까지 누적 1000대의 수도권 광역·시내·공항버스를 수소버스로 전환하고, 수도권 내 차고지를 액화수소 충전소 구축을 위한 부지로 제공하게 된다.

SK E&S는 수도권 내 KD운송그룹 차고지에 액화수소충전소 6개 이상 구축하는 한편 수소버스 연료인 액화수소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게 된다.

추형욱 SK E&S 사장은 “앞으로도 SK E&S는 경쟁력 있는 액화수소 공급과 충전 인프라 구축으로 수소상용차 생태계 조성과 2030 NDC 목표 달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 E&S는 올 상반기부터 인천액화수소플랜트에서 연 3만 톤 규모의 액화수소를 생산할 계획이다.

KD운송그룹은 전국 18개 여객운수사와 5000여대 버스를 보유한 국내 최대의 육상 운송회사로 경기도 광역·시내버스 30% 이상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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