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한국전력공사(사장 김동철)가 고용노동부와 함께 지난 7일 자사 경인건설본부(서울 중구 소재)에서 전력그룹사를 비롯해 한국전기공사협회·한국전기기술인협회 등 전력산업 산재 예방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한전 측은 전력산업 주요 주체인 전력그룹사와 협력회사가 중대재해처벌법 확대에 따른 중대재해 감축 정책에 부응해 안전한 현장을 만들고 전력산업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고용노동부는 영세한 전기공사업체 산재 예방 지원방안을 포함한 2024년 정부 산재 예방 정책을 설명하고 참석자들과 함께 안전문화 정착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한전은 협력사 중대재해처벌법 준수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발표했다.
이준호 한전 부사장은 “최근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확대에 따라 2만 개 이상 전기공사업체가 대상에 포함됐다”고 언급한 뒤 “앞으로 한전은 이들 업체의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가능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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