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주호 한수원 사장, 체코·폴란드 신규원전 세일즈
황주호 한수원 사장, 체코·폴란드 신규원전 세일즈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4.01.19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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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황주호 한수원 사장이 체코 현지를 방문해 체코 신규원전 수주를 위한 행보를 하고 있다.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황주호 한수원 사장이 체코 현지를 방문해 체코 신규원전 수주를 위한 행보를 하고 있다.

【에너지타임즈】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주) 사장이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 체코전력공사를 비롯한 체코 산업부를 방문해 우리 원전의 기술력과 사업관리 역량 등을 설명하는 한편 소형모듈원자로(SMR)·수소에너지 등 차세대 기술 개발현황을 소개했다.

현재 체코는 두코바니 지역에 2029년 본격적인 건설을 시작해 2036년 상업운전을 목표로 하는 신규원전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체코 신규원전사업은 2022년 3월 입찰이 시작됐으며, 한수원은 같은 해 11월 최초 입찰서를 제출하고 2023년 10월 최종 입찰서를 제출했다. 체코 신규원전사업 발주사는 현재 입찰평가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 상반기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또 황 사장은 밀로쉬 비스트르칠(Miloš Vystrčil) 체코 상원의장과 만나 신규원전사업 입찰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되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뿐만 아니라 황 사장은 체코를 대표하는 원전기자재제작업체 중 하나인 두산 스코다파워를 방문해 2018년 맺은 양해각서를 갱신했다.

한편 황 사장은 지난 18일 폴란드를 방문해 한수원 바르샤바 사무소 개소와 현지 주요 인사 면담 등 폴란드 코닌 신규원전사업 수주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폴란드 코닌 신규원전사업은 민간발전사인 제팍(ZE PAK)과 폴란드 국영 전력공사가 주도해 기존 화력발전 부지에 신규원전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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