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LPG충전소 긴급 점검 나서
산업부 LPG충전소 긴급 점검 나서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4.01.04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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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강경성 산업부 2차관이 지난 1일 가스폭발사고가 발생한 강원 평창군 소재 장평충전소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2일 강경성 산업부 2차관이 지난 1일 가스폭발사고가 발생한 강원 평창군 소재 장평충전소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에너지타임즈】 산업통상자원부는 강원 평창군 LPG 폭발사고 원인과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4일 한국LPG산업협회‧한국LPG판매협회중앙회‧SK가스‧E1‧GS칼텍스‧SK에너지‧현대오일뱅크‧한국가스안전공사 등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LPG업계 간담회를 개최했다.

현재 정부에서 합동 정밀조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지난 2일 강경성 산업부 2차관의 사고현장 긴급점검 결과 충전소 내 안전수칙 미준수 문제가 확인됐다.

이에 따라 산업부와 가스안전공사는 유사 사고 발생 방지를 위해 전국 모든 LPG충전소 특별점검(1.3~2.29), 이충전 차량 전수조사(1.3~1.31), LPG충전소 종사자 특별교육과 안전관리자 업무수행실태조사(1.3~2.29) 등 긴급 안전관리를 지난 3일부터 하고 있다.

산업부는 점검 결과 관련 규정 위반 시 행정조치를 엄격하게 실시하기로 했다. 또 LPG충전소 특별점검 후속조치로 벌크로리 충전소에 대해선 추가로 불시점검을 하는 등 현장 안전수칙 이행 여부를 단속할 방침이다.

박찬기 산업부 수소경제정책관은 “민생과 밀접한 서민연료인 LPG에 대해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특히 대량의 LPG를 보관하는 충전소에서 실제로 안전수칙이 철저히 준수되도록 조치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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