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광물 전용 비축기지 내년 착공
핵심광물 전용 비축기지 내년 착공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3.12.06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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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사업비 2417억 규모로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광물자원공사 군산비축기지 전경.
광물자원공사 군산비축기지 전경.

【에너지타임즈】 국가 핵심광물 전용 비축기지 구축사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기 때문이다.

6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날 열린 기획재정부 제6차 재정성과평가위원회는 ‘국가 핵심광물 전용 비축기지 구축사업’을 총사업비 2417억 원 규모로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시켰다.

이에 앞선 지난해 8월 이 사업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 선정됐다.

국가 핵심광물 전용 비축기지 구축사업은 새만금 국가산단에 부지면적 19만㎡, 건축연면적 11만㎡ 핵심광물 전용 비축기지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공사는 내년부터 본격화돼 2026년까지 진행된다.

산업부 측은 우리 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지원하고 글로벌 공급망 위기 상황에 신속한 대응으로 핵심광물의 국가 전략비축 인프라 기반을 공고히 하는 한편 글로벌 핵심광물 공급망 불안정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하는 희소금속 비축 확대 정책의 안정적인 수행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비축 핵심광물은 수급위기 발생 시 우리 산업의 단기적인 수급 차질 해소에 활용되면서 산업자원 안보 확립과 연관 산업 피해 예방 등 관련 산업의 안정적인 성장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정부는 13종 희소금속 비축량을 2031년까지 100일분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신규 핵심광물 전용 비축기지에 비축 중인 광물과 앞으로 확대 예정인 광물을 체계적으로 비축…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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