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탄소 발전사업 개발…서부발전-한화 협력 강화
무탄소 발전사업 개발…서부발전-한화 협력 강화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3.12.02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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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0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R&D센터(경기 성남시 소재)에서 서부발전이 한화파워시스템과 친환경 무탄소 발전사업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30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R&D센터(경기 성남시 소재)에서 서부발전이 한화파워시스템과 친환경 무탄소 발전사업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에너지타임즈】 가스터빈의 수소 혼합 연소 60% 기술 개발에 성공한 서부발전과 한화가 친환경 무탄소 발전 사업화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한국서부발전(주)(사장 박형덕)은 한화파워시스템과 지난 30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R&D센터(경기 성남시 소재)에서 암모니아 연소 가스터빈 등 무탄소 발전사업 개발에 협력하는 ‘친환경 무탄소 발전사업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서부발전과 한화파워시스템은 ▲친환경 발전사업 협력 ▲가스터빈 무탄소 발전 전환을 위한 기술 개발과 사업화 ▲가스터빈 무탄소 발전 기술혁신과 국내외 적용 등에 협력하게 된다.

현재 서부발전은 정부의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힘을 보태기 위해 석탄가스화복합발전(IGCC)을 이용한 수소생산과 석탄발전의 암모니아 혼합 연소, 가스복합발전의 수소 혼합 연소 등 무탄소 발전 기술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앞서 서부발전은 한화파워시스템과 지난 4월 평택발전본부 80MW급 노후 가스터빈을 대상으로 수소 혼합 연소율을 60%까지 끌어올리는 실증을 국내 최초로 성공한 바 있고, 이를 기반으로 서인천발전본부 150MW급 가스터빈에 이 기술을 적용하는 실증을 곧 진행할 예정이다.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은 “서부발전은 무탄소 발전 기술을 개발하고 관련 설비를 확충하는 등 ESG 경영을 실천하는 한편 신기술 개발-실증-사업화 선순환 성공모델을 만들어 세계 시장에 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30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R&D센터(경기 성남시 소재)에서 서부발전이 한화파워시스템과 친환경 무탄소 발전사업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30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R&D센터(경기 성남시 소재)에서 서부발전이 한화파워시스템과 친환경 무탄소 발전사업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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