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몽골 희소금속 협력 강화 기대
한-몽골 희소금속 협력 강화 기대
  • 정아름 기자
  • dkekckd@naver.com
  • 승인 2023.11.20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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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차 한-몽골 희소금속협력위원회 열려
산업부 청사. (사진=뉴시스)
산업부 청사. (사진=뉴시스)

【에너지타임즈】 한-몽골 양국 희소금속 협력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외교부와 함께 몽골과 희소금속 분야에서 협력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20일 몽골 현지에서 ‘제1차 한-몽골 희소금속협력위원회’를 개최하는 한편 ‘한-몽골 희소금속협력센터 조성 착수식’을 개최했다.

지난 2월 몽골 총리 방한을 계기로 체결된 ‘한-몽골 희소금속 공급망 협력 양해각서’의 후속 조치로 열린 한-몽골 희소금속협력위원회 회의에서 양국은 희소금속을 비롯한 핵심 광물 분야 공급망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그 결과 희소금속의 안정적인 확보와 지속 가능한 산업경쟁력 확보를 위한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해 나가기로 했다.

또 양국은 몽골 내 희소금속과 주요 프로젝트 현황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양국 간 핵심 광물 분야 양자·다자 협력 현황과 연구개발 협력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호현 산업부 에너지정책실장은 한-몽골 희소금속협력센터 조성사업 착수식에서 “이 사업을 통해 몽골은 희소금속 고부가가치화를 추구하고 한국은 국내 공급망 기반을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보면서 몽골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몽골에 몰리브덴 생산량 세계 8위 규모의 몰리브덴과 주석 등 다양한 희소금속과 함께 다량의 희토류가 매장돼 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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