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보령신복합 #1 착공…1호 표준가스복합발전
중부발전 보령신복합 #1 착공…1호 표준가스복합발전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3.11.13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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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화력 #5 대체 발전소로 지난달 공사계획인가 받아
13일 보령발전본부(충남 보령시 소재)에서 중부발전이 보령신복합화력 1호기 착공식을 개최했다.
13일 보령발전본부(충남 보령시 소재)에서 중부발전이 보령신복합화력 1호기 착공식을 개최했다.

【에너지타임즈】 한국형 가스터빈을 탑재한 우리나라 최초의 한국형 표준가스복합발전소 건설이 본격화됐다.

한국중부발전(주)(사장 김호빈)은 한국형 표준가스복합발전소 1호로 건설되는 보령신복합화력 1호기(발전설비용량 550MW) 건설을 2026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가운데 13일 보령발전본부(충남 보령시 소재)에서 착공식을 개최했다.

보령화력 5호기 대체 발전소로 건설되는 보령신복합화력 1호기는 2020년 수립된 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반영되면서 본격화됐고, 지난달 공사계획인가를 받으면서 이날 착공식을 가진 것이다.

특히 보령신복합화력 1호기는 국내 최초로 실증 적용되는 한국형 표준가스복합발전소로 건설되며, 대용량 가스복합발전 기술력 확보와 가스터빈 수입 대체효과로 12조 원에 달하는 국부유출을 방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340개에 달하는 기업 생태계를 구축함으로써 국가 에너지 안보위기 등에도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중부발전은 탈질설비와 CO/THC 저감설비, 황연 제거설비, 미세먼지 집진설비 등 최신 환경설비 적용하는 한편 수소 혼소 도입을 위한 설계를 반영할 방침이다.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은 “중부발전은 보령신복합화력 건설사업을 통해 지역주민 일자리 창출과 복지증진, 지역경제 활성화 등 지역 상생에 최선을 다하는 등 보령시가 그린에너지 명품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앞장서 나갈 것”을 약속했다.

한편 중부발전은 ‘친환경으로 미래를 여는 에너지 전문기업’이란 회사 비전에 맞도록 청정에너지 발전기술 도입과 발전 기자재 국산화 개발에 회사의 역량을 집중함으로써 지역 일자리와 경제적 효과를 동반하는 친환경 에너지전환 모범사례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중부발전 보령신복합화력 1호기 조감도.
중부발전 보령신복합화력 1호기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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