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한전KDN(주)(사장 김장현)이 한국전력공사‧국가정보원 공동 주최로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한전 본사(전남 나주시 소재)에서 열린 ‘제3회 실전형 사이버 공격 방어훈련 대회(ELEctric sector Cyber CONtest 2023)’에서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대회는 사이버보안 전문인력 양성과 에너지 분야 협력체계 강화에 초점을 맞춰 기획됐으며, 실제 에너지시스템과 유사하게 구축된 가상의 환경에서 공격팀과 방어팀으로 나눠 실시간 공방 방식으로 진행됐다.

올해 대회에는 온라인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에너지 기관 8개 팀과 전국 대학‧고등부 16개 팀 등 모두 24개 팀이 오프라인으로 경합을 펼쳤다.

한전KDN은 ‘후방주의팀(정보보호실 박현우 주임, 김도연 인턴)’을 출전시켜 에너지 기관 1위와 전체 24개 팀 중 종합순위 1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전KDN 관계자는 “전력의 생산부터 판매에 이르는 모든 분야에 ICT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전KDN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하면서 “앞으로도 한전KDN은 주요 국가기반시설인 전력설비를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사이버 대응 역량을 키우고 우수한 전문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